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겔랑 뜨뉘 드 펄펙션 Guerlain Tenue de perfection

나를 사찰 중 2018. 6. 16. 15:36

겔랑 뜨뉘 드 퍼펙션 파운데이션

01 Beige Pale


결론부터 이야기 하자면 별로다 ㅋㅋㅋ

너무 누렇다 

난 13호 병 쿨톤병은 아닌데 

그냥 얼굴을 지금까지 화사하게 발라왔다

이건 너무 누래....

목색깔보다 얼굴이 더 누렇네 ㅋㅋㅋ

지성한테 최고의 파데라고 하도 극찬을 해서 

면세점에서 하나 사봤는데 

발림성이나 향기는 그냥 그냥 

근데 그냥 좀 별로다 

에뛰드 진주알 비비가 더 나음 


지베르니 밀착파데는 너무 착붙이에 건조했는데 

이건 약간 촉촉하고 음... 근데 좀 별로다

원래는 건조한거 좋아했는데 

나이들면서 진짜 사람이 바뀌는지 촉촉한게 좋당

보라구 ㅋㅋㅋㅋ

크크크크크크

화장품 사는 짓을 다시는 안하겠지만


나도 사회생활을 하는 사람으로서 아직까지 모든걸 다 벗을 수는 없고 

하나씩 진행중

피부가 깨끗했다면 파데프리가 더 빨리 진행됐을텐데.... 라는 개소리를 해본다


일단 집에 있는 파데 다 쓰고 더이상 화장품 사지 않거나 

아니면 최소한 종류별로 하나씩만 갖고 있기 운동

언제 시작할 수 있을까 ㅋㅋㅋ

더이상 안사기 운동....

그나마 해야할 수 밖에 없다면 제일 싼거 하나씩 사서 다 쓰기 운동


뷰티 산업 망해라...

적어도 한명의 소비자는 잃었다 

내가 더이상 안사니까!


겔랑 안녕

사실 겔랑에서 몇개 사지도 않았지만 

어쨌건 이젠 안녕 다시는 만날일 없다 

만나지말자